오르가즘 연기, 다들 해 보셨어요? 구차하게 오르가즘을 연기까지 하느냐는 의견부터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약간의 연기는 필수라는 의견까지 박빙인데요. 오늘은 ‘오르가즘 연기 논란’에 대해 파 봤답니다.

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 연인의 오르가즘이 연기일까 걱정하는 사람

• 언제까지 오르가즘 연기를 해야 할지 고민인 사람

*해당 내용은 와의 대담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최근 에서는 ‘가짜 신음 소리, 연기해야 할까?’라는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무려 77%의 사람들이 오르가즘 연기를 하는 게 좋다는 쪽에 체크했어요.🤯 곧 오르가즘 연기=하얀 거짓말로 볼 수 있었죠.

바른꾸러기에게 냉큼 오르가즘 연기에 대한 고견을 요청했습니다. 채팅방은 금세 뜨거워졌는데요. 파란 물감 님(26)은 “연기는 일종의 배려”라며 조심스레 운을 띄웠어요.

라일락 바디필로우 님(26)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어요. 물론 그만큼 본인의 오르가즘은 소외당할 수밖에 없다며 “만족 못했다고 왜 말을 못 하니”라고 탄식을 내뱉었어요.💦

모두 동감한 건 대화의 중요성. 검은 초커 님(24)은 “끝나고 얘기하는 게 중요한데, 막상 연기하고 나면 (만족감에 대해) 말하기도 애매해진다”고 난색을 표했죠.

격하게 공감한 파란 물감 님(26). “(관계에 대해) 항상 고민이 많았는데, 상대가 자신 있게 ‘우린 되게 잘 맞잖아!’하는 거 보고 경악했다”고 토로했어요.

문득 등골이 서늘해졌습니다. 지금껏 잘 맞았다고 생각한 모든 섹스가 거짓은 아니었을까? 그 길로 꾸러기 채팅방은 혼돈의 카오스에 빠졌죠.......🌋

검정 향수 님(27)은 오르가즘의 확실한 시그널이 있다고 확신했어요. “근육의 떨림과 점점 늘어나는 요구로 서로 흥분했는지 알 수 있다”고요. 남색 편지봉투 님(24)은 손발 오므리기를 꼽았죠.

하얀 춘식 님(23)은 반론을 제기했어요. “눈동자 연기도 가능”이라고요. 급기야 일부 인원은 ‘예뻐 보이는 표정을 연기한다’며 베드신 대타도 뛸 수 있을 거라 자신했죠.

새로운 논의에 불을 지핀 의견도 있었습니다. “신음을 키운 적은 있지만, 그게 연기라 보긴 어렵지 않나요”라는 보라 돌아이 님(24)의 의견이었죠.

과연 사운드가 이미 나오는 상황인데 스피커 좀 썼다고 가식이라 하긴 어렵겠죠. 이젠 어디까지가 진짜 흥분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오르가즘을 연기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예요. 상대의 근심을 덜어주거나 내 맘 편하려는 마음. 결국 오르가즘을 연기하는 쪽이든, 속는 쪽이든 오르가즘을 잠자리 만족의 기준으로 보고 있죠.

지금 필요한 건 오르가즘 압박 내려놓기! 느껴야 한다는 강박도, 상대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도 덜어둡시다. 근거 없는 섹부심도 금물!🚫 어깨에 힘 빡 들어간 상태론 자존심 스크래치 날까 봐 말도 못 꺼낸다고요.

섹스가 자위보다 좋은 점은 함께 한다는 거잖아요? 섹스를 나와 너를 묶어주는 행위로 생각해 봐요. 함께 하는 시간에 집중하다 보면, 흥분도 자연스레 따라올지 몰라요.



오르가즘 연기 논란. 이만하면 정리가 됐을까요? 어깨에 내려앉은 오르가즘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길 바라요. 오르가즘으로 시상식할 거 아니잖아요? 침대 위엔 게다가, 둘뿐인 걸요.🤗

쾌감을 키우는 실질적 팁이 필요하다면?

👉여성을 만족시키는 삽입 체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