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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연애하지 않는 사람들 ①30대 편 “다들 어디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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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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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방법 | 택배 |
배송비 | 3,000원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최근 MZ세대들이 이전 세대들보다 연애를 ‘덜’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한국보건사회연구소가 1991년과 2009년, 2021년에 걸쳐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실제로 청년의 연애 비율이 눈에 띄게 낮아졌어요. SNS를 가득 메운 #럽스타그램은 일종의 착시일까요? 사람들은 왜 연애하지 않을까요? 30대 인터뷰이 3명의 속사정을 들어봤습니다.
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연애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표가 생긴 30대
연애하지 않는 이유로 100가지를 꼽을 수 있는 30대
연애하고 싶지만 생각이 많은 30대
*해당 내용은 익명 설문과 인터뷰를 바탕으로 편집되었습니다.
과연 30대 여성은 어디서 이성을 만날까요? 닉네임을 ‘아키’라고 밝힌 그녀는 ‘연애를 못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몇 번의 소개팅 이후 눈만 높아졌음을 깨달았다고 전했어요. “30대 중반 소개팅의 경우 ‘남아있는 사람’끼리 ‘성격 비슷하고 직장이나 집 가까운 사람들’을 소개해주는 경우가 많아요. 문제는 제 취향이 전혀 반영돼 있지 않다는 거예요.”
소개팅 실패 후 그녀는 데이팅 앱을 적극 활용하고 있었는데요. 그녀는 소개팅보다 데이팅 앱 타율이 좋다고 강조했어요. “소개팅이 저한테 안 맞는 옷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앱에는 적어도 내 기준이 반영되거든요. 솔직히 최소한 손 잡을 생각은 들어야 하잖아요?” 그녀가 꼽은 기준은 꾸밀 줄 아는 사람과 키스할 수 있는 사람. 소개팅이 ‘만날 수 있는 환경’이 기준이라면, 소개팅 앱은 ‘만나고 싶은 상대’라는 점이 달랐죠.
주변의 연애 라이프는 어떤지 궁금했는데요. “연애 못 하는 친구들이요? 저랑은 좀 이유가 달라요. 정말 노력하지 않는 경우가 꽤 많죠.” 그러면서 그녀는 ‘장기간의 덕질’이 미치는 악영향(?)을 지적했는데요. “해외 투어를 다녀올 정도로 20대 때 연예인 덕질을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정말 이성에 대한 눈이 높더라고요. 성에 차지 않으니 노력할 마음도 안 드는 거죠.”
과연 그녀는 계속 연애를 위한 시도를 할까요? 그녀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당연하죠. 연애만큼 타인을 경험하고, 나를 알게 하는 행위는 없으니까요. 하다못해 데이트하면서 맛집 리스트라도 느는 걸요.” 그러면서 그녀는 연애하기 위한 노력으로 꾸준한 자기관리와 연애 유튜브를 꼽았습니다. “ 구독하는데, 한 번 보세요. ‘옳다구나’ 싶더라고요.”
“시간도 돈도 있다는 게 연애를 ‘안’ 하게 되는 이유라면 이상하게 들릴까요?” ‘미용티슈’라는 닉네임의 30대 중반 남성은 의미심장한 운을 띄웠어요. 그는 모든 것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지금의 생활에 만족했습니다. “일도, 여행도, 친구와의 약속도 내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시간을 들일 수 있죠. 경제적 여건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러면서도 그는 “아이러니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연애를 시작하면 생활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이에요”라고 고백했어요. 바로 그 때문에 ‘정말 맘에 드는 사람’이 생겨야 움직인다고. 일상에 지각변동(?)을 감수할 정도로 맘이 가야 상대에게 마음을 표현하다 보니 연애 시작에 허들이 높아졌다고 설명했어요.
연애를 안 하는 이유로 ‘적당한 상대가 없다’고 답변한 이유가 이제야 납득됐는데요. “한 마디로 ‘만나고 싶다’ 할 정도로 합이 맞는 상대가 없는 거죠. 전 술을 좋아하는데 상대가 술을 입에도 안 대거나 공유할 수 있는 개인시간이 안 맞으면 데이트 자체가 어렵더라고요.”
상대가 호감을 표현해도 관계 시작이 어려울지 궁금했는데요. “(상대가) 호감을 표현하면 ‘일단 만나’긴 하는데, 생활에 터치가 들어오면 손 놓게 되더라고요. 30대에 들어서면서 생활에 대한 주관이 세졌어요”라고 덧붙였어요. 앞으로도 연애할 생각이 없는지 궁금했는데요. “한동안 휴식기를 가지려고요. 커리어에서 워낙 중요한 시기라, 일에 더 집중하고 싶어요.”
“연애를 못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30대 중반 여성이라 밝힌 해리와샐리 님은 혼란스러워 보였는데요. 그녀는 “나 좋다는 사람엔 눈길이 안 가고, 제가 좋은 사람은 저한테 관심이 없어요”라며 한탄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한다는 게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지 새삼 느껴요.”
그러면서 자신은 취향과 주관이 선명한 남자에 끌리는데, 그런 사람들은 자기 생활이 최우선이라고 전했어요. “워낙 (관심남이) 일정이 바쁘다 보니 연락하는 데도 조심스러워요. 귀찮아할까 봐요. 반면 저한테 먼저 연락 오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한가하고, 또 성향도 유순한 편이에요. 저 좋다는 사람을 좋아하면 좋을 텐데. 제가 아직 배가 부른 거겠죠?”
30대에 접어들면서 결혼 때문에 연애가 더 어려워지진 않았는지 궁금했는데요. “아니라고 말 못 하죠. 그게 제 딜레마예요. 전 사실 결혼도 하고 싶거든요. 근데 제가 끌리는 사람들은 결혼에 관심이 없는 느낌이었어요.” 워낙 좋아하는 스타일의 남성들이 라이프스타일이 뚜렷하다 보니 가정보다는 자기 삶에 투자하고 싶은 욕망이 강한 것 같다고.
그녀는 “이쯤되면 제 취향이 잘못된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죠. 그러면서도 ‘선연애 후결혼’만큼은 놓을 수 없다고 전했어요. “’친구들은 정 안 되면 ‘결정사(결혼정보회사)’ 가 보라는데, 앞뒤가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은 못 버리겠더라고요. 연애할 맘이 들어야 결혼하지 않을까요.”
자신의 니즈에 안 맞는 소개팅, 포기하고 싶지 않은 자유로운 생활, 결혼도 연애도 다 잡고 싶은 어려움까지. 30대가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는 참 다양했는데요. 과연 MZ의 한복판에 있는 20대는 또 어떨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편에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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