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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똑같은 이유로 싸우는 우리, 왜 그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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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0원 |
국내·해외배송 | 국내배송 |
배송방법 | 택배 |
배송비 | 3,000원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애인과 싸우고 고민상담하는 친구. 가만 듣다 보면 저번과 같은 패턴인데요. 다툼의 원인으로는 흔히 문제를 대하는 태도나 가치관이 원흉(?)으로 꼽혀요. 오늘은 #럽스타그램과는 거리가 먼 불화의 몇 장면을 통해 연인들이 다투는 이유를 곰곰히 살펴봤습니다.
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애인과 매번 같은 이유로 싸우는 사람
남들이 연애에서 싸우는 이유가 궁금한 사람
반복적인 다툼을 그만하고 싶은 사람
*해당 내용은 바른꾸러기 3기와의 대담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손**(35) 님은 혼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향이라며 입을 열었어요. “문제 대처법은 크게 2가지라 보는데요. 왜, 회사에서도 잘 모르는 일이 생겼을 때 ‘바로 주변에 묻는 사람’과 ‘일단 혼자 해결하려는 사람’이 나뉘잖아요. 회사에선 괜히 일을 키울 수 있는 만큼 전자가 좋지만, 사적으로는 모르겠어요.”
그러면서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극심했지만, 애인에게는 티내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죠. “말해봤자 해결되는 건 없고, 상대를 불안하게 만들잖아요. 물론 그런 것도 있었죠. 고민을 말하면 제 부족함이 드러나니까. 미덥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 싫은 거죠.”
’말해서 뭐해’파 애인을 두고 있다는 조**(27) 님. “’말해서 뭐하냐’고 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에요. 제가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도 없고, 몸 담고 있는 분야가 다른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주긴 어렵죠. 근데 고민도 볕을 쬐줘야 해요. 속에 담고 있으면 곪아요. 곰팡이처럼.”
그녀는 “각자 잘 살다가 만날 거면 뭐하러 만나요”라면서도 “저한테 편한 방식이 상대한텐 아닐 수 있죠”라고 덧붙였어요. “애인이 저한테 고민을 터놓으면, 당장 해결책은 못 찾더라도 표정이 한결 풀려요. 그래도 강요하진 않으려고 해요”라고 덧붙였죠.
결국 ‘고통은 나누면 줄어든다’와 ‘고통을 나누면 서로 힘들다’파로 나뉘었는데요. 전자는 상대를 붙들고 얘기하는 호소파로, 후자는 말없이 침잠하는 동굴파가 되는 것이 보통이었죠.
💡에디터의 해결책 : 문제를 대하는 각자의 방식을 인정합시다. 정 안 되면, 거울 치료 한 번 가기로.🔍
그런가 하면 다툼에 기름을 붓는 단골 멘트도 있었는데요. 바로 “그게 할 소리야?”입니다. 무심결에 뱉은 상대의 말에 반사적으로 나오는 멘트로, 대개 서로의 상식이 판이할 때 등장하는데요. 가령 뉴스를 보다가 얹은 몇 마디에 ‘대립 각’이 나오는 상황이죠.
김** (26) 님은 서점에서 여행 코너를 돌다가 애인과 냉랭해졌다고 전했는데요. “가이드북을 보다가 ‘러시아 가고 싶다’는 말이 나왔어요. 몇 년 전 어학연수를 다녀왔거든요. 그 순간 여친이 ‘진심이야?’하더라고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상황은 이해하지만, 한순간에 몰상식한 사람이 돼 무안했다고.
민**(33) 님은 시각이 달라서 마음이 섬칫했던 경험을 털어놨는데요. “지하철에 할머니가 토끼를 팔고 계시던 걸 보고 ‘이러저래 마음이 안 좋더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근데 남친이 “그거 다 불법 노점상인데 뭐가 불쌍해’ 하더라고요? 틀린 말은 아닌데 이 친구랑 나랑은 시각이 완전 다르구나 싶었어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아편전쟁 몰라서 정 털렸다’는 썰은 양호한 수준이었는데요. 과연 현실에는 드라마보다 더한 갈등이 가득했어요. 지식은 가르칠 수라도 있지만, 가치관은 접점을 찾기도 힘들었죠.
💡에디터의 해결책 : 설득하는 대신 상대의 관점을 받아들여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면, 이참에 관계를 재점검할 것.🛠
흔히 ‘둘이 똑같으니까 싸운다’는 말, 많이 하는데요. 제3자일 땐 그럴지언정, 당사자로선 ‘너나 나나 잘못했어’라는 말이 나오긴 힘들죠. 인정하기 싫은 마음, 어깃장 부리기, 곧 죽어도 못 버리는 자존심 등 이유도 다양합니다.
임** (28) 님은 애인의 ‘내로남불’ 때문에 화가 났던 경험을 밝혔어요. ”애인이 말을 험하게 하는 걸 극도로 싫어해요. 저도 욕하는 게 잘했다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매번 ‘어쩜 너무 맛있다’ 이렇게 말해요.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혼나요. 진짜 빡세요.”
문제는 애인과 애인 친구와 가진 술자리에서 터졌는데요. “거기서 그렇게 (애인이) 욕을 쓰는 거예요. 저한테 그렇게 뭐라고 하더니. 나중에 ‘욕을 뭐 그렇게 하냐’고 했더니 ‘너한테 했느냐’고 반문하는데 정이 뚝 떨어졌죠.” 그러면서 알겠다는 한 마디면 됐을 거라고 덧붙였어요.
눈 떠보니 프로 사과러가 됐다는 박** (27) 님. “나중엔 제가 잘못하지 않았는데도 사과하고 있더라고요. 상황에 에너지를 뺏기는 게 지쳐서요. 한 번은 자기는 잘못 없다고 우기던 애인이 제 표정을 보더니 ‘미안해’라는데… ‘다음엔 좀 빨리 말해줘’라고 한 적 있어요.”
박** 님의 말끝에는 씁쓸함이 감돌았어요. 커플이 싸울 수야 있지만, 물러서지 않는 쪽과 먼저 손 내미는 쪽이 정해지는 건 문제였는데요. 상처뿐인 화해가 되지 않으려면, 적절한 타이밍에 서로 손 내미는 용기가 필요하겠죠?
💡에디터의 해결책 : 나만의 기준을 세워두고 받아주는 선을 정해요. 상대가 ‘여기까진 맞춰주겠지’하는 기대도 내려놓는 것도 필요해요.😇
인터뷰이 한 명은 “거울치료를 당해봐야 안다”면서 “‘나 때문에 답답했겠구나’ 정도는 되더라고요”라고 전했어요. 여러분은 어느 입장에 특히 공감이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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